시속 370km 차세대 고속열차 EMU-370 독자 개발 완료 | 2031년 상용화, 서울-부산 1시간50분

🚄 서울–부산을 1시간 50분에 주파하는 시대가 현실이 됩니다.
대한민국이 시속 370km 차세대 고속열차 ‘EMU-370’ 핵심기술을 독자 개발하며 세계 2위 수준의 고속철 기술력을 확보했습니다. 단순한 신기술 소식이 아니라, 교통 패러다임 변화·국내 산업 경쟁력·향후 철도 요금과 이동 시간까지 영향을 미칠 중요한 이슈입니다.
이 글에서는 EMU-370 개발 성과부터 6대 핵심기술, 상용화 일정, 세계 고속열차와의 비교, 개발 참여 국내기업 및 기관 현황, 기대 효과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. 고속철도 미래, 투자·산업·생활 변화가 궁금하다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.


고속열차 EMU-370 이미지. 출처 - 대한민국 정책브리핑
고속열차 EMU-370 이미지. 출처 - 대한민국 정책브리핑




1️⃣ EMU-370 개발 완료 및 주요 성과

국토교통부는 2025년 12월 22일 상업운행속도 시속 370km, 설계 최고속도 시속 407km급 차세대 고속열차 EMU-370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. 이로써 대한민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고속열차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게 됐다.

🎯 주요 성능 비교
구분 EMU-370 KTX-청룡 개선율
상업운행속도 370km/h 320km/h +50km/h
전동기출력 560kW 380kW +47.4%
주행저항 감소 기준 -12.3%
횡방향진동 6m/s² 이하 기준 -33%
실내소음 68~73dB 70~75dB -2dB

2022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4년간 정부 180억원, 민간 45억원 등 총 225억원이 투입됐으며, KTX-청룡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시속 350km 이상 운행 시 급격히 증가하는 주행저항, 진동, 소음 등 기술적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.

2️⃣ 6대 핵심기술 상세 분석
🔧 1. 고효율 고속전동기 개발

주요 부품 소형·고밀화, 냉각성능 향상, 절연성능 개선을 통해 560kW급 고속전동기 개발. KTX-청룡 대비 47.4% 출력 향상으로 강력한 추진력 확보.

⚡ 2. 주행저항 최소화

전두부 형상 매끄럽게 설계, 하부 대차 커버 적용, 옥상 에어컨 등 돌출부 최소화로 공기저항계수 12.3% 감소.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.

🛡️ 3. 주행안정성 향상

구동대차 공기스프링, 댐퍼 등 현가장치 최적화로 횡방향 진동가속도 33% 저감. 유럽 기술표준 최고 수준 승차감 달성. 시속 400km 이상에서도 동적 안정성 확인.

🔇 4. 소음저감 기술

바닥, 측벽, 천장에 복합차음재 적용으로 실내소음 68~73dB 수준 달성. 해외 고속열차(72~76dB) 대비 우수한 수준으로 도서관 수준의 조용한 실내 환경 구현.

🚪 5. 핵심부품 국산화

고속 주행 시 압력·소음 변화에 대응하는 기밀승강문 국산화 성공. 수입 의존도 탈피로 기술자립도 향상, 해외 수출 경쟁력 확보.

📋 6. 기술기준 선제 마련

유럽 기준에도 없는 400km급 고속차량 기술기준 선제적 개발. 차체, 설비, 주행, 제동, 추진, 신호장치 전반에 대한 성능평가·안전검증 기준 구축으로 국제표준 선도.



3️⃣ 개발 참여 국내기업 및 기관 현황

이번 차세대 고속열차 개발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 총 7개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했다.

🏢 주요 참여기관
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(주관기관)

전체 R&D 사업 총괄, 기술기준 개발, 안전성 검증 등 핵심역할 수행. 시속 400km급 기술기준 선제 마련.

🚄 현대로템 (공동연구기관)

차량 설계 핵심기술 확보, EMU-370 개념설계, 주행저항·소음 저감 연구 주도. 2022~2025년 4개년 차량 핵심기술 개발 완료.

🚉 한국철도공사 (코레일)

운영기관으로 참여, 2026년 상반기 EMU-370 초도 차량 1~2편성(총 16량) 발주 예정. 시험운행 및 상용화 운영 담당.

인프라 개발 및 선로 개량 계획 수립, 평택-오송 구간 등 시험운행 노선 준비.

🏭 기타 민간기업

전동기, 차음재, 현가장치, 기밀승강문 등 핵심부품 개발 참여. 총 7개 기관이 협력하여 225억원 규모 프로젝트 완수.

4️⃣ 세계 주요 고속열차 운영 사례
🌏 세계 고속열차 속도 비교
🇨🇳 중국 CR450 (세계 1위)

상업운행속도 400km/h 목표(현재 시험운행 최고 453km/h 달성). 2025년 10월 시험운행 성공, 2027년 정식 영업 투입 예정. 영구자석 동기식 견인모터 적용으로 변환효율 3% 향상, 정지에서 350km/h까지 4분40초 소요.

🇰🇷 한국 EMU-370 (세계 2위)

상업운행속도 370km/h, 설계 최고속도 407km/h. 2031년 상용화 예정. 중국 다음으로 빠른 고속열차 기술 독자 확보.

🇨🇳 중국 CR400 (현재 운행중)

상업운행속도 350km/h. 2017년부터 정식 운행 중. 푸싱(复兴)호 CR400AF/BF 모델 운영.

🇰🇷 한국 KTX-청룡 (현재 운행중)

상업운행속도 320km/h, 설계 최고속도 352km/h. EMU-320으로 현재 국내 최고속 열차.

🇫🇷 프랑스 TGV / 🇩🇪 독일 ICE3 / 🇯🇵 일본 신칸센 E5

상업운행속도 320km/h. 일본 신칸센 E5계는 2011년부터 운행, 틸팅 시스템으로 곡선구간 320km/h 주행 가능. 프랑스 TGV는 시험운행 최고속도 574.8km/h 세계기록 보유.

🇪🇸 스페인 Talgo 350

상업운행속도 310km/h. 2005년부터 마드리드-바르셀로나 노선 운행.

EMU-370은 프랑스, 독일, 일본 등 철도 강국들의 현재 운행 속도를 50km/h 이상 앞서며, 베트남, 폴란드 등이 추진 중인 350km급 고속철도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.

5️⃣ 상용화 일정 및 기대효과
📅 단계별 추진 일정
2025년 12월: 핵심기술 개발 완료, 성과발표회 개최
2026년 상반기: EMU-370 초도 차량 1~2편성(총 16량) 발주
2026~2029년: 차량 제작 및 성능 검증
2030년 초: 평택-오송 구간 등에서 시험운행 개시
2031년 이후: 정식 상용화, 전국 주요 노선 투입
🎯 주요 기대효과
⏱️ 이동시간 획기적 단축

서울-부산 1시간50분대(현재 2시간17분), 서울-광주 1시간10분대 달성. 전국 2시간 내 생활권 구축, 실질적 단일 도시권 형성.

🌍 해외 수출 경쟁력 확보

베트남, 폴란드 등 350km급 이상 고속철도망 구축국에 기술 수출 가능.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고속철도 시장 선점 효과.

⚖️ 국가 균형발전

공공기관 지방이전 실효성 증대, 혁신도시 경쟁력 향상,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 가속화.

🚀 차세대 기술 기반 마련

2026년부터 시속 400km급 3세대 고속열차 핵심기술 개발 착수 예정. 초고속 철도 시대 앞당기며 세계 철도 기술 강국 도약.

6️⃣ 후기 및 평가

"이번 EMU-370 개발은 단순히 속도를 높인 것이 아니라 승차감, 안전성, 소음 등 모든 면에서 국제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. 특히 핵심부품 국산화로 기술 자립도를 높인 것은 향후 해외 수출에도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." - 국토교통부 관계자

국토교통부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EMU-370은 기존 KTX-청룡 대비 47.4% 향상된 전동기 출력, 12.3% 감소한 주행저항, 33% 저감된 횡방향 진동 등 수치상으로도 확실한 성능 개선을 입증했다. 특히 도서관 수준(68~73dB)의 실내소음 달성은 해외 고속열차(72~76dB)를 능가하는 성과로 평가받는다.

현대로템을 비롯한 민간기업들은 이번 개발을 통해 세계 2위 수준의 고속열차 제작 능력을 확보했으며,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선제적으로 마련한 400km급 기술기준은 유럽에도 없는 수준으로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.

출처: 국토교통부 공식 보도자료(2025.12.22),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성과발표회



🔥 최신 핫 뉴스
📰 시속 370㎞ 차세대 고속열차 기술개발 완료

국토교통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(R&D)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㎞(설계 최고속도 407㎞)급 차세대 고속열차(EMU-370)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.

연합인포맥스 기사 보기 →
🚄 서울∼부산 1시간50분…‘세계 2위’ 차세대 고속열차 2030년 시험운행

정부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시속 370㎞급 차세대 고속열차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해 2030년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. 상용화될 경우 서울~부산 이동시간이 1시간50분대로 단축되는 등 전국이 ‘2시간 생활권’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.

한겨레 기사 보기 →
❓ FAQ
Q1. EMU-370은 언제부터 실제로 탑승할 수 있나요?

2031년 이후 정식 상용화가 목표입니다. 2026년 차량 제작을 시작해 2030년 초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가며, 안전성 검증을 거쳐 2031년부터 승객을 태우고 운행할 예정입니다.

Q2. 서울-부산 구간 운행시간이 얼마나 단축되나요?

현재 KTX-청룡으로 2시간17분 소요되는 서울-부산 구간을 1시간50분대로 약 27분 단축할 수 있습니다. 서울-광주는 1시간10분대로 약 20분 단축됩니다.

Q3. 시속 370km로 달려도 안전한가요?

EMU-370은 시속 400km 이상에서도 동적 안정성이 확인됐으며, 횡방향 진동가속도를 33% 저감해 유럽 기술표준 최고 수준의 승차감을 달성했습니다. 또한 유럽에도 없는 400km급 기술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여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.

Q4. 기존 철도 선로에서도 운행이 가능한가요?

기본적으로 기존 KTX 선로를 활용하되, 고속운행이 가능한 평택-오송 구간 등 일부 구간을 우선 활용할 계획입니다. 향후 선로 개량 및 신규 노선 건설이 병행될 예정입니다.

Q5. 해외 수출 가능성은 어떤가요?

베트남, 폴란드 등 350km급 이상 고속철도를 계획 중인 국가들에 기술 수출이 가능하며, 세계 2위 속도와 핵심부품 국산화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됩니다.

Q6. 중국 CR450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?

중국 CR450은 상업운행속도 400km/h를 목표로 하고 있어 속도면에서는 중국이 앞서지만, EMU-370은 370km/h로 세계 2위 수준이며 소음, 진동 등 승차감 측면에서도 국제 최고 수준을 달성했습니다. CR450은 2027년 상용화 예정이고 EMU-370은 2031년 상용화 예정입니다.

✅ 핵심 정리
🎯 EMU-370 핵심 요약
✔️ 속도: 상업운행 370km/h, 설계최고 407km/h (세계 2위)
✔️ 개발기간: 2022년 4월~2025년 12월 (4년간)
✔️ 투자금액: 총 225억원 (정부 180억, 민간 45억)
✔️ 참여기관: 한국철도기술연구원, 현대로템, 코레일 등 총 7개 기관
✔️ 핵심성능: 전동기출력 47.4%↑, 주행저항 12.3%↓, 진동 33%↓, 소음 68~73dB
✔️ 상용화: 2026년 제작, 2030년 시험운행, 2031년 정식 영업
✔️ 이동시간: 서울-부산 1시간50분대, 서울-광주 1시간10분대
✔️ 기술력: 400km급 기술기준 선제 마련, 핵심부품 국산화, 해외수출 경쟁력 확보

💡 EMU-370은 단순한 속도 향상을 넘어 승차감, 안전성, 소음 저감, 핵심부품 국산화까지 모두 달성한 종합기술의 결정체입니다. 2031년 상용화되면 전국이 2시간 내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국가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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